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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도록 할게요 (1)

by 스워셔 2022. 7. 13.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 먼지, 미세먼지로 구분되는데요.

미세먼지는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의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보다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크기의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크기의 먼지가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게 되거나,

혈관을 따라서 체내로 들어가게 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우려가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하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역의 환경이나 기상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1)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반응해서 형성된 덩어리(황산염, 질산염 등)와

2)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탄소류,

3)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먼지의 경우,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게 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요.

우선,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의 작고 미세한 입자가 폐포를 통하여

심혈관에 침투하게 되면,

염증이 생기거나 크게는 심근경색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혈관을 타고 뇌에 침투하게 될 경우에는

혈관에 손상을 입어 협심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뇌졸중의 위험에도 노출될 우려가 있는데요.

특히나 기존에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나

심혈관이 취약한 노인의 경우 미세먼지가 축적되면

체내에서 산소 교환이 원활히 일어나지 못해서

기저질환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정도 증가하게 될 경우,

심근경색 환자는 2.7배, 당뇨환자는 2배의 사망률 증가가

조사된 바 있는데요.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높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

안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인데요.

미세먼지에 무차별하게 노출될 경우,

유해 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안구 표면 각막과 결막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구요.

이에 따라 각막과 결막에 상처가 나면

균이 침투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또는 자극성 각막염이 생길 우려가 있고,

안구 질환이 심해질 경우 시력 저하까지 염려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눈을 무조건 비비면 안 되고,

인공눈물 또는 안약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용기의 끝부분이 눈에 닿지 않도록

조심히 넣어 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침투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예가 많은데요.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세먼지가 기관지, 폐 건강과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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